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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주가 상승 기대감 여전



손오공이 적자전환됐지만 향후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2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손오공은 지난 2005년 매출액 427억원, 영업손실 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줄어든 것이고 영업이익은 77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됐다.

이에 따라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28일 12.93%나 급락한 데 이어 2일에도 전일보다 0.72% 하락한 1만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손오공 관계자는 “실적이 부진한 것은 결산과정에서 워크래프트3 등 블리자드 PC게임 제품 재고자산 평가손실을 대규모로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온라인 게임사업과 해외수출에 주력하기 위한 재무제표의 슬림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비록 지난해 실적은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오공측도 “온라인게임 사업도 본궤도에 올랐고 ‘Flying Toy’ 시리즈를 중심으로 해외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2006년은 손오공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증권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적자는 미래의 부실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비경상적인 요인이 반영된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 최영석 애널리스트도 “올해 아케이드 게임인 공룡왕, 비행완구, 여아용 완구 등 신규 수익원이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실자산 일시 상각에 따른 턴어라운드 투자매력도 추가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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