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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8일 상장



213년간 회원제로 운영되던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8일(현지시간) 상장과 함께 대외적으로 빗장을 풀고 ‘NYSE 그룹’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인 NYSE는 7일자로 온라인 증권거래업체인 아키펠라고 홀딩스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8일부터 NYSE 그룹으로 사명을 바꾼다.

지난 72년 현재의 거래 형태를 갖춘 NYSE는 ‘NYSE 그룹’으로 출범하면서 지금보다 더 많은 주식 옵션과 채권, 역외 거래를 추가해 나스닥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나스닥은 세계 2위 거래소지만 NYSE에 비해 훨씬 젊어 민첩하게 움직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이터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NYSE 그룹이 몇주 안에 주식도 공개한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증시 통·폐합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식통들은 회원사들과 임직원에게 배분되는 새 회사 주식이 몇주 안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식이 얼마에 나올지는 예단하기 어렵지만 주식 공개를 통해 NYSE 그룹이 최고 20억달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dympna@fnnews.com 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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