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한-이집트 7일 정상회담…노대통령 ‘阿 3개국’ 순방

차상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06 14:36

수정 2014.11.06 11:57



【카이로(이집트)=차상근기자】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는 6일 오후(한국시간) 첫 순방국인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 나지프 총리 내외의 영접을 받고 공항 귀빈실에서 환담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숙소인 카이로 시내 콘라드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 어려운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동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사상 처음 이집트를 방문한 노대통령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고상원 이집트 한인회장을 비롯, 250여명의 참석 동포들에게 한?이집트 관계증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집트에는 현재 지·상사원, 자영업자, 유학생을 포함, 약 870명이 카이로를 중심으로 거주하고 있다.

노대통령은 한국시간 7일 오후 6시께 무하마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사진설명=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6일 오전 서울 공항 출국에 앞서 환영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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