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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인요양시설 지난 2004년보다 52.6%늘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07 14:36

수정 2014.11.06 11:57



지난해 전국의 노인복지시설이 모두 5만6518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4년의 5만3461곳보다 5.7%늘어난 규모다.

보건복지부가 7일 발표한 ‘2005년도 노인복지시설 현황’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지원하는 무료, 실비 노인요양시설은 모두 416곳으로 지난 2004년의 282곳보다 47.5%로 늘어났다.
또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유료 노인요양시설도 지난 2004년의 100곳보다 67% 늘어난 167곳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특히 치매, 중풍 등의 노인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시설은 지난 2004년의 382곳에서 지난해에는 52.6%늘어난 583곳, 양로시설 등의 노인주거복지시설은 같은 기간 139곳에서 282곳으로 무려 102.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는 2008년 7월 도입되는 노인수발보험제도를 앞두고 정부 때문에 치매, 중풍 등 중증질환노인을 보호하는 노인요양시설 설립을 지원하고 있고 민간사업자도 유료노인복지시설을 세우고 있어 노인요양시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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