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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세계최우수 공항賞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정훈식기자】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우수 공항에 뽑혔다.

인천공항은 6일 저녁(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의 에미리트팰리스호텔에서 국제민간항공운송협회(IATA)·국제공항협의회(ACI) 공동주최로 열린 ‘제2회 공항품질서비스 국제회의’에서 최우수 공항상을 수상했다.

이번 최우수 공항상 선정은 IATA와 ACI가 세계 주요 50개 국제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한 ‘AETRA(깨끗한 공항이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공항서비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것이다.

출입국 및 보안검색 속도와 친절도, 체크카운터 수속시간, 공항부대시설 운영실태 등 총 32개 항목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의 공항 ▲아시아 최고의 공항 ▲대형공항(연간여객처리 2500만명 이상) 부문 최고의 공항 ▲가장 발전하는 공항 등 전 종목을 석권,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홍콩국제공항은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함께 2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이 3위에 랭크됐다.

특히 AETRA 모니터링이 세계 항공사 단체와 공항운영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평가함으로써 공항평가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최우수공항 수상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이재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최우수 공항상 수상은 세계 일류공항들과의 경쟁을 통해 일궈낸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면서 “개항5주년(3월29일)을 맞아 수상하게 돼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사장은 “우리 공항공사뿐 아니라 모든 공항 운영 주체들이 힘을 합쳐 빚어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출입국 절차 간소화 등 이용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 최고의 허브공항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아랍에미리트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44개국의 공항 관계자 등 350명이 참석했다.

/ poongnue@fnnews.com

■사진설명=이재희 인천공항공사 사장(왼쪽)이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에미리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2회 공항 서비스·품질 국제회의'에서 칼판 알 무헤르비 UAE 아부다비 교통부장관으로부터 '세계 최우수 공항상'을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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