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금융상품 전성시대]삼성카드,셀디카드

장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08 14:36

수정 2014.11.06 11:55



삼성카드는 자신의 개성에 맞게 스스로 디자인해 사용할 수 있는 ‘셀디 카드(Self Design의 약자)서비스’ 를 지난 2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셀디 카드는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이나 삼성카드에서 제공하는 사진을 신용카드 배경 디자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가족 사진, 연인 사진, 풍경 사진 등 본인이 직접 연출한 사진이나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기본적인 풍경, 동물 등의 배경 사진을 삼성카드에 신청할 경우 개인의 신용카드 바탕화면에 인쇄해준다.

셀디 카드는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삼성 애니패스, 지앤미, 빅보너스, 마이키즈 플러스, T클래스 등 5종의 카드에 우선 적용되고 있다.

또 ‘삼성 마이키즈 카드’는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개발된 맞춤형 카드다.

사교육비 부담이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연간 사용금액에 따라 자녀들의 교육비로 매년 최고 3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어린이 전문 교육시설과 학습용 교재의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다.

30∼40대 부부들을 대상으로 개발한 이 카드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소아암 보험에 무료 가입해주고, 온라인 전용 쇼핑몰에서 어린이 관련 상품을 초특가로 구입하는 혜택도 주고 있다.


삼성 마이키즈 카드는 다양한 교육 지원 서비스가 강점으로 꼽힌다. 매년 일시불 및 할부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30만원의 교육비가 현금으로 지급되는데, 연간 신용카드 사용액이 500만∼1000만원이면 연회비가 면제되고 1000만∼2000만원 미만은 10만원, 2000만∼3000만원 미만은 20만원,3000만원 이상은 30만원을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이밖에 전국 30여개 주말농장 이용시 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다.

우수 회원을 대상으로 에버랜드의 안내견학교에서 자원봉사 기회도 갖고, 교통박물관, 거제조선소 등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카드 가입자에게는 4명의 자녀까지 백혈병, 뇌암 등 3대 소아암 발생시 1인당 2000만원을 지원하는 보험에도 무료 가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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