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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사장 주식매입 잇따라



통신업체 사장들이 자사주가 저평가됐다는 이유로 주식을 잇따라 사고 있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하나로텔레콤 박병무 대표이사 내정자에 이어 KT 남중수 사장이 장내에서 자사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주식 매입 사유는 내재가치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 됐다는 똑 같은 이유다.

남 사장은 지난 6일까지 1개월간 KT주식 1만주(3억8000만원 어치)를 매입했으며 임원들도 앞으로 1개월간 지난해 성과급을 활용해 장내에서 7만주 가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주주가치 극대화 및 책임경영에 대한 경영진들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KT는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 박 내정자는 지난 1월 약 13만주(4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장내 매입했으며 향후 성장·발전에 대해 확신한다는 의미에서 자사 주식을 장기 보유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권행민 KT재무실장은 “KT의 주가가 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안정적 수익원과 와이브로(휴대인터넷), IP미디어(인터넷TV) 등 신사업 추진으로 기대되는 성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임원들의 KT주식 매입량은 총 발행주식수를 감안할때 적은 수준이지만 주주가치를 높이고 책임경영을 구현한다는 차원에서 임원들이 회사주식을 매입키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로텔레콤 박 내정자는 자사가 성장·발전에 대해 확신한다는 의미에서 자사 주식을 장기 보유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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