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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車 ‘취약지역’ 충청·전라 공략



국내 수입차 업계가 상대적 취약지역이던 충청 및 전라도 지방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수입차 업계는 지금까지 소비자 구매력이 높은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수도권 일대 및 대구·부산 지역으로 딜러망을 확장해왔다. 그러나 최근 수입차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상대적으로 진출이 덜했던 충청 및 전라도 시장을 틈새시장으로 보고 적극 공략에 나선 것이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지오하우스가 광주시 화정동에 300평 규모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광주지역 딜러 선정으로 폭스바겐코리아는 최대 15% 이상의 판매 신장을 기대했다. 현재 10개의 전시장을 운영중인 폭스바겐코리아는 광주외에 일산과 수원, 인천에도 연내에 전시장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 서초 및 부산 전시장을 운영중인 한국닛산은 연말 분당 지역에 전시장을 추가 오픈해 총 4개의 전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피니티 판매 극대화를 위해 대전, 광주 등에도 딜러를 추가적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닛산은 전국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과정에 딜러간의 지나친 경쟁을 배제하고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혼다코리아는 고객의 서비스 접점 확대를 위해 현재 4개 딜러의 4개 전시장 및 4개 정비공장 외에 올해 분당을 시작으로 2007년까지 인천, 대전 및 광주 지역에 딜러 및 서비스점을 확충한다.

혼다코리아는 새로운 딜러망에 기존의 1전시장, 1퀵서비스, 1정비 공장 체제를 적용해 자동차 구매뿐만 아니라 간단한 퀵서비스를 비롯한 판금, 도장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19개 주요도시에 딜러망을 갖춘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에도 2∼3개의 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푸조는 일산, 수원, 분당, 대전, 포항, 울산, 부산, 전주 등 지방딜러를 두고 있으며, 올해는 대구, 광주, 창원 3개 지역에 딜러망을 추가할 전망이다.

/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사진설명=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광주 화정동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인 '지오하우스'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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