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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치료제 ‘리렌자’ AI주의보땐 보험혜택

이성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09 14:36

수정 2014.11.06 11:53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독감치료제 ‘리렌자’가 조류인플루엔자(AI) 주의보가 발표된 이후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투여될 경우 보험 혜택이 인정된다.

9일 GSK는 그동안 독감치료제만으로 사용된 ‘리젠자’가 조류독감치료제 ‘타미플루’의 대체 약물로 인정되면서 이같은 보험 혜택을 확대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부터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보험급여를 받는 의약품으로 인정을 받았다.

‘리렌자’는 GSK가 개발한 독감치료제로 독감 환자의 뉴라미니다제를 차단함으로써 이미 독감에 감염된 세포로부터 바이러스가 호흡기관 내의 세포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준다.


현재 리렌자는 로슈의 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와 같은 제품으로 인정받아 미국은 이미 조류인플루엔자를 대비해 타미플루와 리렌자를 모두 비축하고 있으며 독일도 리렌자 170만팩을 주문한 상태다.

/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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