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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복지장관 “李총리 유임됐으면”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3·1절 골프’ 파문에 휩싸인 이해찬 국무총리가 물러나지 않았으면 하는 뜻을 밝혔다.

유장관은 취임 한달째인 9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총리가 ‘부주의했다. 공직자가 부주의하면 안된다는 것을 이번에 크게 깨달았다’는 뜻을 나타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이총리는 국정의 중심에 자리잡고 계신 분”이라면서 “이총리가 골프를 친 것으로 물러나는 것이 국정에 좋은지, 그렇지 않은 것이 좋은지 국민들이 저울에 달아서 판단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무현안 조정회의에 참석해 보면 이총리는 각 부처가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정해 준다”면서 “복지부 장관 입장에서 이총리가 좀 더 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연희 의원의 성추행 파문과 관련, “복지부 장관으로서 국민들이 술을 덜 마시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공직자든 일반 개인이든, 어르신이든 젊은이든 술을 많이 마시면 안된다”고 말했다.

/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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