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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총리 “올해 5% 성장 가능”



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4일 “고유가 지속, 환율 불안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에도 당초 정부가 전망한 5% 경제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개최된 열린정책연구원 초청강연에서 “앞으로 환율과 유가 등 경기위험 요인들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최근의 경기회복이 더욱 공고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부총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근본적으로 개방을 통해 경제발전을 촉진하고, 경제시스템을 선진화해 생산성과 성장 잠재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주요 연구기관들도 한미 FTA 체결시 한국의 국민소득은 13조9000억원(1.99%), 수출은 71억달러, 고용은 10만4000명 수준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FTA는 일부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우리경제를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볼 때 해볼만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한부총리는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개방정책을 한 나라는 연평균 4.5%, 폐쇄적인 나라는 0.7% 정도의 성장을 한다”면서 “중국이 등소평의 실용주의 경제개방 정책에 힘입어 최근 9%대의 높은 성장을 하고 있고, 베트남 역시 실용적 개방경제로 동남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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