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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의도에선]“외국인 주주 차별 아이칸 주장 억측”



○…증권예탁결제원 정의동 사장이 지난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재경부 일부 출입기자와 오찬을 가졌는데 마치 ‘KT&G 관련 기관의 공식 기자간담회’로 비칠 정도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이 자리에서 정사장은 전자투표 접수를 하루 일찍 마감해 KT&G 주총에서 일부 외국인 주주의 의결권이 박탈됐다는 칼 아이칸측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른 억지라고 설명. 증권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마침 간담회 전날 아이칸측이 예탁결제원이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한다고 주장했는데 자연스럽게 기관의 입장을 해명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지금이 어느 때인데 외국주주에 대해 차별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겠느냐”고 부연설명.

○…이동걸 사장 취임 이후 대대적 조직개편에 나선 굿모닝신한증권이 홍보라인을 대폭 강화해 눈길. 굿모닝신한증권은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홍보실에 젊은 인재를 배치해 인력난 해소와 연령 낮추기 등 두마리 토끼잡기에 성공. 굿모닝신한증권은 올들어 차장 2명이 차례로 지점과 비서실로 차출되면서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렸다고. 이 와중에 마케팅팀 출신 과장이 배치되는 등 그동안의 찬밥 신세에서 벗어나 홍보라인이 강화되자 새 사장의 인사스타일이 묻어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한화증권이 종합증권계좌(CMA) 홍보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어 관심. 이미 타 증권사 CMA에 대한 분석이 마무리된 상태이며 버스 등 옥외광고 시안 마련이 한창이라고. 한화증권은 또 'Smart CMA' 계좌 금리를 연 3.50%에서 3.75%로 올려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랑. 진수형 한화증권 사장은 "Smart CMA는 돈을 벌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서비스한다는 생각에 전략적으로 선보인 것"이라며 상품판매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

○…여의도 증권가가 애널리스트들의 잇따른 자리이동으로 들썩. 스타 애널리스트 중 한사람인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널리스트가 오는 4월1일 한국증권에 새 둥지를 마련한다고.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리서치센터의 마스코트이자 간판스타를 잃게 돼 섭섭하다"며 아쉬운 속내를 토로. 반면, 지난 3월 김세중 애널리스트가 회사를 떠난 이후 스타급 애널리스트가 없어 애를 태우던 한국증권은 고무적인 분위기. 신영증권도 지난 1월 대우증권에 있던 조용준 애널리스트를 리서치센터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김세중(전 한국증권), 이승우(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를 모셔오면서 옛 명성 찾기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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