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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연료전지 조기 상용화될듯



액화천연가스(LNG)로 전기와 온수, 난방까지 한꺼번에 해결하는 가정용 연료전지가 조기에 상용화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15일 가정용 연료전지 내구성 확보와 초기 시장 형성을 위한 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 사업에 오는 2008년까지 20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민자(205억원)까지 포함할 경우 총 사업비는 410억원에 이른다.

특히 산자부는 현재 1억3000만원 수준인 1㎾급 연료전지의 기준가격을 2008년까지 8000만원 수준으로 낮추고 2011년에는 1000만원대로 떨어뜨릴 방침이다.

산자부 이원걸 2차관은 “1㎾급이면 4인 가족, 35평형 아파트를 기준으로 사용에 무리가 없다”면서 “개인부담이 500만∼700만원 정도면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정용 연료전지는 LNG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해 이를 원료로 전기와 온수, 난방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시설에 비해 효율은 30%가량 높고 이산화탄소는 40% 낮아 차세대 에너지설비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GS퓨얼셀과 퓨얼셀파워 등에서 1∼3㎾급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했으나 상업화를 위해서는 내구성 확보와 가격인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산자부는 에너지기본법이 공포됨에 따라 20년 이상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 내년 상반기 중에 확정키로 했다. 이번 계획에는 ▲장기 에너지 수급 추이 및 전망 ▲에너지 안정적 확보·도입 및 관리 대책 ▲에너지 사용 합리화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 대책 ▲국제협력 대책 등이 담길 예정이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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