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협회는 15일부터 자산운용협회 인터넷 전자공시 홈페이지(www.amak.or.kr)를 통해 펀드의 순자산가치 정보도 함께 공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펀드의 결산시마다 수탁고 금액이 갑자기 증가하던 이른바 ‘재투자 착시현상’은 사라질 전망이다. 펀드 수탁고가 순자산가치(NAV) 기준을 적용받아 공시되기 때문이다.
또 펀드 순자산가치 공시는 펀드 재산규모의 실질가치 반영, 국제적 정합성 제고 등을 위해 현행 설정잔액과 함께 공시된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협회 홈페이지에 추가된 화면은 순자산총액 속보, 회사별 순자산총액 조회, 기간별 순자산총액 조회화면 등 3종이며 속보화면은 전자공시통계 첫 화면에서, 회사별 및 기간별 자료는 통계정보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금융감독위원회는 수탁고 중심의 펀드 공시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순자산가치 공시를 추진해 왔으며 자산운용협회는 이에 따라 펀드 순자산가치 조회화면을 개발, 추가로 공시하게 됐다.
/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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