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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지배구조 개선 기대 ‘강세’



두산이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했다.

17일 두산은 장중 한때 6.61% 오르는 강세를 보이며 전일보다 3.45% 상승한 3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5일 박용만 부회장이 최근 사내이사 후보직을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혀 후보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한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주총에서 박부회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출되지 못하고 대표 이사직도 없어져 두산그룹 오너 3세 모두가 지주회사로 이행 중인 두산의 등기이사에서 물러나게 된다.

한화증권 박희정 애널리스트는 “박부회장의 이사 후보 사퇴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경영의 투명성 확보라는 차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주가도 당분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달 가까이 바닥을 다진 후 이틀 연속 올라 지난 2월 중순 2만5000원대에서 보름 만에 4만원을 훌쩍 넘었던 상승 흐름이 또다시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 정성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전환과 함께 주력사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그룹 전체의 구조조정 효과가 기대되며 저수익사업 정리와 차입금 감소 등으로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 추천과 함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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