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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신도시 129만평 보상 착수,1차매입 한달 앞당겨…오늘부터 주민열람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17 14:38

수정 2014.11.06 09:34



경기 김포신도시 개발예정지 358만평 중 아파트 분양이 진행중인 장기지구(26만평)와 추가지정분(203만평)을 제외한 129만평에 대한 토지매입이 당초 계획보다 1개월가량 앞당겨진 오는 5월부터 시작된다.

한국토지공사는 김포신도시 개발예정지중 1차 개발분인 양촌·장기운정동 일대 129만평의 편입토지에 대해 18일부터 오는 4월1일까지 보상을 위한 주민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토공은 주민열람 등이 끝나면 곧바로 토지보상평가에 들어가 5월부터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산정된 보상금액 등에 대한 개별통지와 함께 협의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토공은 지난해 8·31대책 후속조치로 확대지정된 203만평에 대해서도 올 하반기 통합개발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보상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토공은 장기지구를 제외한 332만평의 김포신도시 통합개발계획을 수립중이며 오는 9월까지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2007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해 이르면 2008년 말부터 지구에 건설되는 아파트 공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김포신도시에는 단독주택 3923가구와 공동주택 4만9032가구(임대주택 1만4981가구 포함) 등 총 5만2955가구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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