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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케이 연일 신고가…의류업체 M&A 기대 부각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20 14:38

수정 2014.11.06 09:26



섬유의류업체인 피엠케이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피엠케이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면서 273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13.37%나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데 이어 이틀 연속 신고가 행진을 펼쳤다. 주가도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연초 1210원이었던 주가도 불과 2개월 보름만에 무려 130%나 급등했다. 피엠케이는 2005년 영업손실 및 순손실이 각각 19억9000만원과 25억6000만원에 달했다.
또 매출액은 41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8.0% 감소했다.

이같은 주가 상승세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주가가 급등할 만한 특별한 이유를 알고 있지 못하다”면서 “다만 최근 섬유 의류업체들이 잇단 인수합병(M&A)으로 인해 그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피엠케이가 실제 M&A가 진행되는지는 알수 없다”고 덧붙였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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