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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취임 “부산경제는 위기상황 상공인 역할 다할 것”



제19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20일 오전 부산 상의홀에서 취임식을 갖고,“지역 상공인들의 화합을 통해 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앞서 박순호 ㈜세정 회장 등 부회장단 15명과 이근철 ㈜삼정 대표 등 감사 3명, 강동석 동진기공 대표 등 상임위원 30명 등 제19대 부산상의 임원단을 발표했다.

신 회장은 “파벌과 분열로 얼룩진 지역 상공계 단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현재 부산 경제를 위기상황으로 진단하고 “지역경제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상공인 역할이 매우 크다”면서 “상공인들이 투자를 늘려 고용을 창출하면 실업률이 줄어들고 실업률이 줄면 내수도 풀리며 경제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말 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특별기구를 만들어 부산상의의 경쟁력을 높이고 조직혁신을 이뤄가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부산상공인 화합을 위해 원로 기업인의 경륜과 젊은 기업인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상의 경영에 참여시킬 수 있도록 모임을 정례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어 “지역 경제의 통상력을 높이기 위해 아시아태평양국가 상공회의소 총회 등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대규모 경제관련 국제회의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의의 재정난 타개를 위해 “임대사업 등 적극적인 수익사업을 모색하고 회원사를 확충하는 한편, 회원들에게 실질적인보탬이 되는 상의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3.1절 골프파문의 당사자로 물의를 빚었던 신 회장은 “경위와 상관없이 적절하지 못한 시점에 골프를 쳐 부산시민과 지역 상공인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날 선임된 제19대 부산상의 부회장단 및 감사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김종각(㈜동일) 남정태(유일고무㈜) 최칠관(㈜고려노벨화약) 김성태(㈜코르웰) 박수복(대륙금속㈜) 박순호(㈜세정) 박연구(삼호산업㈜) 신성수(고려산업㈜) 고영립(㈜화승) 조성제(비아이피㈜) 허용도(㈜태웅) 백정호(㈜동성화학) 김정훈(㈜한진중공업) 권혁운(㈜일신이앤씨) 이영숙(㈜코모도호텔)

◇감사=김종정(㈜신일건구) 최강호(진영푸드㈜) 이근철(㈜삼정)

/부산= victory@fnnews.com 이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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