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한화석화 업황부진 속 ‘상승여력’



석유화학업종에 대한 우울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한화석화의 상승여력이 주목된다.

21일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석화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주력제품인 폴리염화비닐(PVC) 매출액이 꾸준한 데다 원자재 수급도 원활해질 전망이고 또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부채비율이 84%까지 낮춰진 점 때문에 향후 주가흐름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많다.

특히 올해 초 1만9000원대까지 올랐던 주가가 산업의 불투명성과 제품가 하락으로 단기 급락했지만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화증권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화학업종 주가수익비율(PER) 7배에 비해 한화석화는 4.4배로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됐다”며 “향후 20%의 충분한 상승여력을 갖췄다”고 진단했다. 이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한화석화의 적정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에 비해 동부증권 김윤정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은 PVC 시황 부진과 원료가 강세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은 낮다”며 “재무구조 개선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행진이 주가흐름을 막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