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천영우 6자회담 대표, 회담재개 전망 어렵고 불투명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22 14:39

수정 2014.11.06 09:08



천영우 6자 회담 수석대표가 현 시점에서 6자 회담이 언제 재개될 지 전망하기 어렵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천 대표는 22일 인천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지난 7일 북?미간 뉴욕 접촉 이후 아직까지 이렇다할 회담 재개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회담은 언제든지 재개될 수 있다”며 “미국에 가서 어떻게 하면 9?19 공동성명 이행의 진전을 이룰 수 있을 지에 대해 미국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천 대표는 아울러 “6자 회담과 금융제재는 각기 다른 차원에서 해결돼야 하는 별개의 문제라는 미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그렇다고 6자 회담에서 금융제재 문제를 얘기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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