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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브리핑]한수원 “중저준위 방폐장 공사지연 없을것”

박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23 14:39

수정 2014.11.06 09:07



한국수력원자력㈜은 23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예정부지 일부에서 문화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에 따른 공사기간 지연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수원은 방폐장 중 이미 조사된 40만평 외 24만평에 대해 문화재 지표조사를수행, 일부 구간에서 문화재 존재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에 따라 문화재청과 협의, 시굴범위를 확정하고 오는 2008년 1월 방폐장 건설 착수 이전까지 조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또 방폐장 예정부지는 방사성폐기물 80만드럼 중 1차분인 10만드럼의 처분장을 2009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어서 시굴조사에 따른 공기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핀란드와 스페인 전문기관에 방폐장 처분방식에 관한 용역을 의뢰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오는 5월 말까지 동굴식 또는 천층식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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