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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위원소 축출 기술개발



특정 동위원소를 레이저를 이용해 손쉽게 생산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기술은 기존 기술보다 생산력이 2배 이상 높아 상용화가 예상되는 2009년 이후부턴 연간 300억원 이상의 수출효과가 기대된다.

과학기술부는 23일 원자력연구소 안정 동위원소 분리 연구팀이 레이저를 이용한 안정 동위원소 생산 고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안정 동위원소는 원자력 산업의 중요 소재로 사용되며 방사성의약품이나 반도체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이용되는 물질이다.

특히 이번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자연계 상태에서 29.5%로 존재하는 T1-203(틸륨)을 단 한 번의 공정으로 97%까지 농축시키는 데 성공했다. T1-203은 심장질환을 진단할 때 필요한 방사성 의약품의 재료로 쓰이는 물질로, 현재 안정동위원소 시장의 35%를 차지할 만큼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eunwoo@fnnews.com 이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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