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BRAND 大賞-롯데칠성음료,델몬트콜드]6겹 첨단용기 냉장 보관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26 14:39

수정 2014.11.06 08:56



음료업계 선두인 롯데칠성의 ‘델몬트 콜드주스’는 냉장유통주스의 대표상품이다. 냉장유통주스란 우유와 같이 주스를 낮은 온도로 종이팩에 넣어 냉장고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으로서 갓 짜낸 듯한 과즙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유지시켜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고품질의 주스를 말한다. 특히 냉장유통주스는 냉장보관 및 단기 유통으로 천연과실의 신선한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한마디로 기존 프리미엄주스의 품질을 한단계 높인 고품질 주스를 말하며 천연과실의 비타민 등 각종 영양분의 파괴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델몬트 콜드주스’는 이러한 냉장유통주스의 대표주자로 첫 손가락 꼽히며 기존 상온유통주스와는 달리 생과즙이 함유되어 맛과 향이 훨씬 뛰어나며 또한 오렌지 셀(Cell)이 기존 프리미엄주스보다 2배나 들어 있어 싱싱한 오렌지를 갈아 마시는 느낌을 준다. 게다가 유통시스템도 상온유통주스와는 달리 냉장차량을 이용한 콜드체인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주스의 신선한 맛을 보다 깊고 진하게 느낄 수 있다.
6겹의 특수 재질을 사용하여 미세한 온도변화, 공기, 자외선 등으로부터 주스가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최첨단 테트라탑 용기를 사용하였으며 개폐의 용이, 종이팩 이용으로 재활용의 편리함까지 추구하였다.

주스 ⇒ 냉각 ⇒ 종이팩에 넣기 ⇒ 냉장창고10℃ ⇒ 냉장차운반10℃ ⇒ 냉장고판매10℃ 이하와 같이 콜드주스는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정해진 낮은 온도로 관리해야만 제품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일반온도에 제품을 방치할 경우에는 고품질의 맛, 색깔 등의 품질이 크게 떨어지므로 취급상 주의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제품의 우수성과 적극적인 마케팅활동, 활발한 광고 등으로 롯데칠성은 제품 출시 1년 만인 98년 단숨에 1위 자리를 궤차며 냉장유통주스시장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특히 99년에는 가정용 대용량제품 위주였던 냉장유통주스시장에 ‘꼬마콜드’란 애칭을 가진 특이한 모양의 240㎖팩 ‘델몬트 콜드주스’제품을 출시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순식간에 시장점유율 60%에 육박, 냉장유통주스시장의 최강자의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대용량(950㎖)=가정용, 소용량=야외용(240㎖)’의 세분화 전략이 소비자들의 기호와 맞아 떨어졌고, 또한 경기가 되살아 나며 소비심리가 호전됨에 따라 고품질주스의 선호현상과 맞물려 주스시장의 새 바람을 몰고 온 것이다. 그리고 롯데칠성은 최수종님, 채시라님 등 톱탤런트 등이 총출동하여 제작한 ‘오렌지주스를 아는 사람들’이란 광고를 제작 방영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또한 유명탤런트 김원희를 등장시켜 ‘싱싱한 주스 = 콜드주스’임을 크게 강조하였다.
최근에는 콜드주스와 인연이 많은 톱탤런트 겸 배우인 유동근을 주인공으로 신선한 주스와 포장 용기의 장점을 강조한 광고를 방영했다. 그리고 2003년에 ‘콜드 시지않는 주스’와 ‘1.89ℓ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2005년 콜드 토마토와 콜드 제주감귤의 출시에 맞춰 신규 광고를 제작 방영했다.
앞으로도 롯데칠성은 ‘델몬트 콜드’ 제품 군에 대하여 소비자를 위한 판촉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냉장유통주스 시장의 독보적인 자리를 더욱 굳힐 예정이다.

/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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