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BRAND 大賞-현대자동차,쏘나타]‘플래티넘 서비스’ 제공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26 14:39

수정 2014.11.06 08:55



쏘나타는 현대차가 세계시장 정복의 야심을 갖고 개발한 프리미엄 중형세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쏘나타 시리즈의 20년 전통을 계승한 5세대 쏘나타는 품질이나 기술면에서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를 능가한다”고 설명했다.

쏘나타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 독자 기술의 고성능 쎄타(θ) 엔진, 세계적 트렌드의 디자인, 첨단 안전 및 편의장치 등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쎄타엔진은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직렬 4기통 급 2000/2400㏄ 엔진으로 고성능, 저연비, 정숙성, 내구성,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에쿠스 고객에게만 한정됐던 ‘플래티넘 서비스’를 쏘나타 고객까지 확대 제공해, 프리미엄 중형세단에 걸맞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차량관리를 지원한다.

‘플래티넘 서비스’는 에쿠스와, 일부 수입차 메이커만 실시하는 차별화된 특별 무상정비 서비스로, 출고 후 3년 6만㎞ 동안 품질관리에 필요한 필수적 횟수만큼 소모성 부품 교환과 성능검사를 제공하는 차량관리 프로그램이다.


국내판매 모델은 2000cc급 N20(기본형, 디럭스, 럭셔리, 엘레강스 스페셜, 프리미어), 2400cc급 F24(럭셔리, 프리미어), F24S(럭셔리, 프리미어), V33(기본형) 등 다양한 모델을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 4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2005년형 모델은 프리미엄급 신규사양을 대폭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편의사양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또 여성고객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2400cc 엘레강스 스페셜 모델’을 신규로 투입하는 등 수요 고객층에 맞춘 모델 전략을 구성했다.

편의사양으로는 ▲고휘도 화이트 LED 방식의 슈퍼비전 클러스터 ▲운전석과 조수석측 온도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듀얼 풀오토 에어컨 ▲빗물 감지성능을 대폭 개선한 제3세대 레인센서 ▲납·카드늄 성분을 제거해 친환경성을 높인 그린 ECM 미러를 새롭게 적용했다

차량내부에도 ▲센터가니쉬 하단부를 실버 페인트로 처리한 투톤 센터가니쉬를 적용해 보다 고급스런 이미지를 연출하고 ▲슬라이드형 틸트 헤드레스트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유지비 개선을 위해 ▲이리듐 재질의 스파크 플러그를 고배기량 모델에 적용해 연비향상과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실현하고 ▲기존 15인치 스틸휠을 대체해 7 스포크 타입의 15인치 알로이휠을 2000cc급 저가모델에 적용해 외관 고급화 및 중량 절감효과를 가져왔다.


현대차는 기존 2000cc급에 한해 운영하던 엘레강스 스페셜 모델을 2400cc급으로도 확대해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략을 한층 강화했다.

F24 엘레강스 스페셜의 경우 ▲전동조정식 페달, 차속감응형 스티어링 휠, 조수석 파워시트, 전자동 공기청정기 등의 편의사양을 적용하고 ▲스테인레스 범퍼 몰딩, 듀얼머플러, 크롬 도어벨트 몰딩을 적용해 외관을 고급화했다.


올 2월에는 2000cc급 디젤모델인 ‘쏘나타VGT’를 출시했는데, 자동변속 모델의 경우 연비가 13.4㎞/ℓ로 같은 배기량의 휘발유 모델(10.7㎞/ℓ)보다 우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