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기업 유비쿼터스-한국오라클]임베디스사업 시장 확대 박차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27 14:39

수정 2014.11.06 08:51



한국오라클은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임베디드 사업 본부를 신설했다. 향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시험대가 될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임베디드 SW는 정보통신부의 ‘u-IT839 전략’의 9개의 성장동력사업에 포함되어 있다.

특히 임베디드 SW 분야는 단순한 개별 영역이 아닌 다양한 사업 확장을 뒷받침할 성장동력으로 꼽히면서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u-IT839전략의 핵심은 한국을 IT 허브로 만드는 것. 이를 위해서는 수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한국오라클은 임베디드사업 분야에서 한국의 협력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한국의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에 오라클의 솔루션을 탑재해 신규 시장에 진출하면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라클이 한국의 수출 증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데에 그치지 않고, 우수한 한국 기업과 협력해 한국의 뛰어난 솔루션 업체들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다.

오라클 임베디드 SW의 특징은 표준기반의 솔루션을 채택했기 때문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유연성과 확장성도 매우 높다. 또한 오라클은 임베디드 SW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에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인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고객이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오라클은 오는 4월에 오픈하는 ‘한국 R&D센터’에서 유비쿼터스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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