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故박성용회장 서울대 명예박사 학위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28 14:40

수정 2014.11.06 08:43



고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사후 서울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는 28일 고 박성용 회장 명예박사 수여식을 갖고 “학자인 동시에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크게 공헌했으며 문화예술 발전과 대학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에 크게 기여한 고인의 공로를 기리고자 명예박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정운찬 총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대 명예박사는 지금까지 103명에게 수여됐으며 기업인으로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이어 고 박회장이 두 번째로 받았다. 고인에 대한 명예박사 수여는 처음이다.


고인은 전문경영인으로 금호타이어의 세계 10대 브랜드 진입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국가발전과 산업활성화에 기여했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사진설명=서울대학교는 28일 서울 신림동 서울대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고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고 박명예회장 부인인 마가렛 클라크 박여사(왼쪽)가 서울대 정운찬 총장으로부터 박사 학위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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