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비핵심자산 매각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나흘째 상승세다.
3일 코스피시장에서 금호산업은 전날보다 3.43% 오른 2만4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금호산업의 강세는 사회간접자본(SOC)시설 출자법인인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지분 18%를 1957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이번 매각으로 742억원의 차익을 얻은 금호산업은 매각대금 전액을 대우건설 인수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대우건설 인수자금을 차입보다는 비핵심자산의 매각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며 “재무구조와 지배구조, 자산의 효율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