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소마시스코리아 법적분쟁 예고



코스닥기업인 소마시스코리아와 이탈리아 소마시스사가 오랜 동반자 관계를 접고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

소마시스코리아는 4일 이탈리아 소마시스사로부터 인쇄회로기판(PCB) 공급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해지금액은 69억13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7.5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탈리아 소마시스사가 일방적으로 해지 통보를 해왔다”며 “이번 계약 해지건에 대한 손해사정과 함께 피해보상 등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소마시스의 요청과 브랜드가치를 보고 지난해 4월 오리엔텍에서 사명을 변경했었다”며 “소마시스와는 사실상 결별한 만큼 조만간 기업이미지(CI) 교체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마시스사는 지난해 8월 소마시스코리아와 아시아지역 진출전략의 일환으로 기술 및 해외영업을 지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었다.
그 일환으로 소마시스사는 지난해 보통주 약 10%를, 올해 300만달러 상당의 보통주를 추가 매입키로 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현재 소마시스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가 보유한 지분은 0.5%다.

/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