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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국내 첫 유전개발 펀드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05 14:41

수정 2014.11.06 08:13



국내 최초로 유전개발에 투자하는 ‘유전개발 펀드’가 등장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12일까지 카자흐스탄 유전광구 개발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CJ크로커스 채권혼합 투자신탁’을 우리은행과 공동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대체펀드 가운데 유전개발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펀드는 총 2년 동안 자산의 90∼95%를 국공채 및 우량채권에 투자하고 자산의 5%를 유전개발사업회사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우량채권투자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과 원금보존은 물론 유전개발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다양한 분산투자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제2의 중동으로 불리며 유전수요국가와 엑손모빌, 셸 등 세계 메이저 에너지기업이 자원확보를 위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세계적인 유전지대다.


/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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