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외교부,납치선박 무사귀환위해 노력키로



외교통상부 장관은 5일 소말리아 이웃 해역에서 납치된 동원수산 선박의 무사귀환을 위해 반기문 장관 명의로 소말리아와 케냐 등 관련국 외무장관에서 협조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이준규 재외국민영사국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실무회의를 열고 선박과 선원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납치된 ‘동원호’에 승선한 선원들의 소속국인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정부에도 피랍 사실을 통보하고 공조를 당부했다.
관련국인 소말리아 과도 정부와 케냐 정부 등과도 접촉,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할 방침이다.

그러나 외교부는 이라크 등 중동에서의 한국인 납치사건과 달리 이번 사건은 돈을 노린 범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부 대책반을 현지에 파견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는 납치범들과 접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계”라면서 “소말리아 해역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발생한 275건의 해적사건 중 35건이 발생하는 위험지역으로 이 지역에서의 조업이나 항해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