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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독 19일 국빈방한



실비아 카트라이트 뉴질랜드 총독 내외가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국빈방문한다고 5일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카트라이트 총독은 20일 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통상관계 확대 및 고위인사 교류 활성화 방안과 동북아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카트라이트 총독은 뉴질랜드 총독으로서는 처음인 이번 방한 기간에 이화여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고 한·뉴질랜드경제협의회 오찬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영연방에 속한 입헌군주국인 뉴질랜드에서 총독은 국가원수인 영국 왕을 대신하는 직위로, 국가통합의 상징적 존재로 간주되고 있으며 형식적 절차이지만 영국 왕이 뉴질랜드 정부의 추천을 받아 임명하게 돼 있다.
임기는 5년이다.

올해 62세인 카트라이트 총독은 변호사 출신으로 뉴질랜드 사상 첫 여성 지방법원장 및 고등법원 판사 기록을 세웠으며, 2001년 뉴질랜드 역대 두번째 여성 총독에 취임해 퇴임을 앞두고 있다.

뉴질랜드는 현재 행정부 수장인 헬렌 클라크 총리와 사법부 수장인 시안 엘리어스 대법원장도 여성이다.

/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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