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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호암상 5명 선정



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 전 국무총리)은 5일 김기문 포항공대 교수(52), 소설가 박완서씨(여·75) 등 5명을 ‘2006 호암상’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과학상 수상자 김교수는 통 모양의 거대고리 화합물인 ‘쿠커비투릴’ 동족체와 기능성 유도체 합성법을 최초로 발견해 바이오칩, 나노소자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공학상 수상자 신강근 미국 미시간대 석좌교수(60)는 내장형 실시간 운영체제와 인터넷 및 산업용 로봇 제어분야의 연구를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응용기법들을 연구해 왔다.


의학상 수상자 최용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44)는 트랜스(TRANCE)로 명명된 새로운 종양괴사인자(TNF) 계열의 사이토카인을 세계 최초로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상 수상자 박씨는 150여편의 중·단편소설집, 16권의 장편소설을 집필했으며 분단 상황과 근대사의 질곡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예리하게 형상화했다.

봉사상 수상자 윤기 공생복지재단 명예회장(64)은 부친이 설립한 목포 공생원을 이어받아 불우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왔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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