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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텍전자,KT와 공급계약 호재”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05 14:41

수정 2014.11.06 08:10



최근 KT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유니텍전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메리츠증권은 유니텍전자가 전략적 파트너 계약에 따라 매출의 대폭 신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니텍전자는 전일 KT와 디지털이미지 사업 및 전자소매점사업 제휴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월별 204억원, 연간 244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이어서 유니텍전자의 매출이 향후 2년간 122%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유니텍전자의 매출이 709억원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2448억원 계약은 전년 매출 대비 245%에 달하는 높은 규모다.


메리츠증권의 전상용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1112억원, 67억원을 기록하고 순이익은 62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면서 목표가를 6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전연구원은 또 “추후 매월 실적이 예상을 넘을 경우 목표가를 추가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니텍전자는 전일보다 2.03% 하락한 362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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