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쇼핑몰통계조사 결과발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05 14:41

수정 2014.11.06 08:09



2월 사이버쇼핑몰의 거래액이 전달에 비해 452억원 감소했다.

5일 통계청의 2월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거래액은 9995억원으로 이는 전달 1조 447억원보다 4.3% 감소한 수치이다.

통계청은 설 명절 및 계절적 요인 등으로 농수산물, 여행, 예약서비스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던 지난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래액은 감소했으나,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2558억원 증가한 수치이며, 사업체수도 4389개로 지난 달보다 18개 늘어나 사이버쇼핑몰 시장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사이버쇼핑몰의 전체거래액 구성을 살펴보면 종합몰이 71.4%를 , 온라인 사업체가 60.9%로 온라인 종합쇼핑몰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16.4%), 가전·전자·통신기기(15.9%), 여행 및 예약서비스(13.3%), 컴퓨터 및 주변기기(10.7%), 생활용품·자동차용품(10.1%)의 순으로 매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불결제 수단은 신용카드가 전체거래액의 67.3%로 온라인입금이나 전자화폐에 비해 여전히 애용되고 있으며, 배송수단은 택배가 8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사이버쇼핑몰을 통한 전자상거래의 규모·인프라 등을 파악하기 위해 4389개 해당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정부 및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 asunmi@fnnews.com 윤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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