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사로부터 1억7000만달러 규모의 가스터빈발전소 건설공사를 최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 북부의 알코바시로부터 남동쪽으로 850㎞ 떨어진 샤이바 지역에 건설될 정유플랜트의 전기공급시설이다.
설계·제작·설치 등 전 과정을 수행하는 턴키(일괄도급) 방식으로 공사를 수주한 현대중공업은 65㎿급 가스터빈 3기를 비롯해 배전설비 등 부속 전기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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