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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화학 회장 자사주 매입



이수영 동양제철화학 회장이 최근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연일 회사 주식을 매입,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양제철화학 최대주주인 이회장은 지난 7∼12일 2만3500주를 매입했다. 당시 주가가 3만4000∼3만5000원 사이로 총 매입금액은 약 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2월29일에도 4만8870주를 매입한 뒤 2만6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보름 만에 3만3000원까지 단기 급등한 사례가 있어 향후 주가 움직임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경영권 방어를 위한 것이 아니라 회사의 가치가 그만큼 좋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현재 이회장의 지분은 13.91%지만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하면 39.40%로 경영권 방어에 큰 문제가 없다.

대신증권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인천 학익동 공장부지 47만평의 개발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미국 화학회사와 소디프신소재를 인수, 글로벌 화학업체로의 도약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동양제철화학은 이날 1%가 오른 3만5350원으로 장을 마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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