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양지∼포곡 고속화도로가 오는 2009년 10월까지 민자유치방식으로 건설된다.
용인시는 지난해 4월 7개 건설사로 구성된 용인고속화도로㈜로부터 이 도로 건설에 대한 민간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그동안 검토작업을 거쳐 이번에 사업추진을 최종 결정했다.
이 도로는 영동고속도로 양지나들목과 포곡읍 삼계리 57번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를 연결하는 길이 6.95㎞, 왕복 4차로로 건설된다.
시는 오는 7월 말까지 사업참가 희망기업으로부터 제3자 사업제안서를 받은 뒤 최초 사업제안자인 용인고속화도로㈜의 제안서와 함께 정밀 검토작업을 벌여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말까지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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