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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스카이PMP폰 10만대 판매…11주만에 ‘대기록’

조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16 14:42

수정 2014.11.06 07:33



팬택계열은 16일 지난 1월 출시된 스카이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폰 ‘IM-U1000’이 최근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판매 초반만 해도 50만원대 후반의 고가폰이라는 점 때문에 실적이 저조했지만 보조금 시장 이후에 고가폰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됨에 따라 보조금 시장전보다 3.5배 늘어난 하루 평균 1800대의 개통실적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2500대가 개통되는 등 고가폰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TV CF에서 선보인 ‘맷돌춤’까지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등 IM-U100의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있어 지난 2004년 IM-7200 (52만대 판매), 2005년 IM-8500 (47만대 판매 중)에 이어 2006년 스카이 최고 대박모델로 기록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팬택계열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출시된 IM-8500이 10주 만에 10만대가 팔렸지만 이 제품은 2개 사업자에 공급됐다는 점에서 SK텔레콤 한 곳에만 공급된 IM-U100이 실질적으로 최단기간 10만대 판매를 기록한 셈”이라고 말했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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