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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뜨는 창업]선물대행서비스-하리카,선물 주문서 포장·배달까지



결혼기념일, 생일, 입학, 졸업, 연말연시, 병문안 등 꼭 챙겨야 할 행사를 출장이나 업무로 부득이하게 챙기지 못할 경우 선물로 대신한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선물을 준비도 못하고 전달할 상황이 못된다면 정말 아쉬울 것이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주는 선물대행서비스업이 일본에서는 인기다.

선물대행 서비스업은 고객이 선물만 선택하면 선물을 구입, 원하는 인사말과 함께 포장을 해 원하는 곳에 배달을 해준다.

도쿄 이타바시에 본사를 둔 선물전문대행 프랜차이즈 업체인 (주)하리카는 지난 2004년에 가맹사업을 시작, 불과 2년만에 일본전역에 2000여개의 가맹점을 둘 정도로 급신장하고 있다. 하리카는 ‘사랑하는 가족에게 진심을 담아 선물을 한다’는 모토로 자체 기획상품 개발에서 주문,포장,배송에 이르기까지 고객제일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선물 주문은 본사 콜센터가 일괄 접수하고 배송과 포장은 전국 188곳의 물류센터에서 직접처리, 신속한 배달이 가능하다. 귀금속을 비롯 명품,직수입 잡화,섬유제품,전자제품,리빙·인테리어,식음료품,각종 티켓 등 1만여종의 상품을 협력 메이커들로부터 직거래로 구입해 제품가격이 저렴한 것이 강점이다.


가맹점은 콜센터를 통한 주문방식이어서 무점포 창업이 가능하고 투자비용으로 가맹비 100만엔(900만원),보증금 200만엔(1800만원),연수비 45만엔(405만원) 등 이 필요하다. 판매방식은 콜센터 주문과 생산자로 부터 구입한 선물을 가장 가까운 물류센터에서 포장, 검수, 배송이 가능해 사실상 재고부담이 전혀 없다.

상품 대금은 매출 발생후 정산을 통해 본사에 지불하고 영업마진은 37%정도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 dksong@fnnews.com 송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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