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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에 봄바람 솔솔∼



연초이후 지루한 조정을 받았던 주식시장이 이달 들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그동안 투자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주식형펀드도 봄바람을 타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증시활황이 예견되고 대형주의 상승 흐름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어서 주식형펀드가 올해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식형펀드 중 높은 수익률로 인기를 끄는 상품은 대형우량주 위주로 높은 주식편입비를 유지하는 성장형펀드와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다.

주식편입비 80% 이상의 주식성장형 펀드는 대부분의 펀드가 6개월 수익률 30%를 넘고 있어 대세상승기의 확실한 주도펀드로 떠오르고 있다. 인덱스펀드 역시 증시가 대세상승기에 접어들 때 가장 확실한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편입종목은 KOSPI200중에서도 시가총액 상위종목 위주로 구성되기 때문에 대형우량주에 고루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설정액 100억원이상 주식성장형펀드의 6개월 수익률을 보면 우량주 20개 이내에 집중투자하는 삼성운용의 ‘삼성우량주장기- Class A펀드’가 39.53%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KTB운용의 ‘KTB마켓스타주식A’와 대투운용의 ‘대한퍼스트클래스에이스주식’이 각각 38.48%와 37.90%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인덱스펀드 중에서는 CJ운용의 ‘CJ비전포트폴리오인덱스펀드’가 27.61% , 한국운용의 ‘한국부자아빠인덱스펀드’가 27.20 % ,우리운용의 ‘프런티어뉴인덱스플러스α펀드’가 26.55 % 등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중이다.

삼성투신운용 나상용 과장은 “각종 펀드중 어느 것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많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펀드의 구조 및 운용사를 꼼꼼히 살펴본 뒤 선택을 해야 한다”면서 “지금과 같이 주식시장이 대세상승 국면으로 진입한 상황에서는 주식형상품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인다”고 조언했다.

/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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