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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 총매출 50조원…종사자 45만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25 14:43

수정 2014.11.06 06:56



출판,만화,영화,애니메이션,게임,방송 등 국내 문화산업 10개 분야의 2004년도 총매출액은 50조601억원, 수출은 9억3900만달러, 수입액은 16억3400만 달러, 종사자는 45만892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관광부가 25일 발표한 ‘2005 문화산업통계’(2004년 기준)에 따르면 국내 문화산업 총매출액은 전년도 44조1천955억원보다 13.3% 증가했다. 장르별로는 영화가 전년대비 28.9% 증가해 가장 높았다. 이어 출판 28.2%, 음악 18.9%, 광고 13.6%의 증가율을 보였다.

문화산업 매출액의 산업별 구성비는 출판 37.8%, 광고 16%, 방송 15.5% 등의 순이다. 애니메이션은 0.5%, 만화는 1%, 디지털 교육 및 정보는 1.8%의 낮은 구성비를 보였다.


문화산업 수출액은 전년대비 45.7%(2억8794억원) 증가했다. 증가액의 대부분은 게임산업의 수출증가분(2억614만 달러)이 차지했다. 수입액은 전년도에 비해 19.2%(1억1528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ㆍ입 총액의 증가율은 전년도 통계에 포함시키지 않은 광고산업을 제외한 수치이다.
수입구성비는 광고 57.5%, 출

판 14.2%, 게임 12.8% 순으로 높았다.

문화산업 종사자는 2003년보다 0.9%(4천307명) 감소했다.
종사자수는 음악, 게임, 캐릭터 분야만 증가했고 나머지 분야는 모두 감소했다.

/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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