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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실적 대폭호전…순익 250억원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25 14:43

수정 2014.11.06 06:56



LS산전의 1·4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

LS산전(대표 김정만)은 2006년 1·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605억원, 영업이익 339억원, 경상이익 325억원, 순이익 250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5%, 영업이익 13%, 경상이익 76%, 순이익 97%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전 분기(10∼12월)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 및 10%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 증가한 것이다.

LS산전 관계자는 “국내 전력기기 및 자동화기기 사업에서 선전하였으며 순차입금 감소 및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순지급 이자 감소 등 영업외수지 개선도 한몫 했다”고 실적호전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1·4분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680억원, 내수는 3% 증가한 1925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전분기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계절적 비수기때문이어서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LS산전은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9% 증가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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