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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포럼 美 업체와 제휴…‘일회용비밀번호발생기’사업 본격화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4.27 14:44

수정 2014.11.06 06:53



소프트포럼이 해외 업체와의 제휴 소식에 강세 마감했다.

암호인증보안 전문업체 소프트포럼(사장 윤정수)은 26일 미국의 대표적인 정보보호기업 시큐어컴퓨팅사(한국 지사장 이상호)와 1회용 비밀번호 발생기인 OTP(One Time Password) 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최근 금감원은 인터넷뱅킹 사용으로 피해가 계속되자 현재 사용중인 보안카드의 보안 강화와 거액 이체, 공인인증서 발급과 같은 위험이 큰 거래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강화된 보안수단을 올해 안에 단계별로 도입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중은행들은 금융감독원이 요구하는 보안수준을 맞추기 위해 OTP나 보안토큰(스마트카드 및 USB)을 올해 안에 도입해야 한다.


소프트포럼은 이를 겨냥해 시큐어컴퓨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소프트포럼은 이같은 소식에 힘입어 전일보다 4.46%가 오른 1만1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윤정수 사장은 “OTP는 서비스 사용시 매번 변경된 비밀번호를 사용하게 함으로써 원천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1회용 비밀번호 체계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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