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춤추고 격투하는 로봇 보러오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07 20:29

수정 2014.11.05 12:34


‘네트워크에 연결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춤추고 격투를 한다.’

네트워크 기반 지능로봇에 대한 이해와 대중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2006 유비쿼터스 로봇 경진대회’가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정보통신부 주최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공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파이낸셜뉴스가 후원하는 행사로 최고상은 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이번 경진대회는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 기반을 둔 지능로봇 경진대회라는 점에서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 로봇 경진대회와는 달리 네트워크 기반 로봇의 구동 소프트웨어를 참가자가 직접 프로그래밍해 주어진 임무를 서버와 통신하면서 수행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따라서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네트워크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로봇에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경진대회라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기반의 URC로봇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고 대중화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대회로서 관련 전문기술인력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쿼터스 로봇 경진대회는 로보크래프트와 네트워크 기반 휴머노이드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로보크래프트 부문은 네트워크 기반 4족 로봇을 활용해 정보교환 및 주어진 임무를 해결하는 능력을 뽐내게 된다. 네트워크기반 휴머노이드 부문은 2족 보행로봇으로 다양한 기능 구현, 자율 시연, 격투 등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참가신청을 받아 로봇제작 능력 등을 평가해 선발된 2개 부문, 총 41개 팀(126명)이 본선에 진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날 참관은 무료이며 ‘맴시멈크루’의 로봇 퍼포먼스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경품 추첨으로 로봇청소기(5대), 30만원 상당의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키트(5세트)가 제공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 송정수 산업기술팀장은 “앞으로 유비쿼터스 로봇 경진대회가 네트워크 로봇 관련 우수 기술개발 인력의 등용문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지능로봇에 대한 연구 마인드 확산 및 대중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