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노준형 정통부장관, 이탈리아와 IT협력 강화

김병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17 15:19

수정 2014.11.05 11:05


이탈리아를 방문중인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한·이탈리아 IT장관회담, 통신규제위원장 면담, 텔레콤이탈리아(TI) CEO 면담 등 양국간 IT협력 활동을 전개했다고 정통부가 17일 밝혔다.

노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라도 칼라브로(Corrado Calabro) 통신규제위원장을 만나 이탈리아의 방송ㆍ통신 융합 규제기구 설립 경험 및 현 운영 방향과 IPTV 등 신규 IT서비스 관련 시장 현황 및 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노 장관은 이어 파올로 젠틸로니(Paolo Gentiloni) 통신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와이브로(휴대인터넷),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등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한국의 신규 IT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해당분야에서의 협력증진을 제의했다.

젠틸로니 장관 역시 첨단 IT 글로벌리더인 한국과의 IT 협력 촉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 만남이 양국 IT 협력의 본격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장관은 또 이탈리아 유·무선 제1위 통신사인 텔레콤 이탈리아를 방문해 기업비전, 삼성과의 와이브로 협력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면서 조만간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와이브로의 이탈리아 시장 진출을 측면 지원했다.

/bhkim@fnnews.com 김병호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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