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21세기 블루오션 친환경 상품] 화장품·혼수용품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혼수시즌을 맞아 풍성한 혼수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예비부부들이 혼수도 친환경 상품을 구입하는 경향이 늘어남에 따라 가전과 침구 등 친환경 제품도 대거 준비했다. 백화점들은 또 웨딩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구입내역에 따라 마일리지나 경품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롯데백화점은 세일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수도권 9개점에서 ‘웨딩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우선 홈패션 브랜드의 경우 숯과 황토 등 천연재료를 소재로 한 천연염색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생활용품의 친환경 상품 비중도 60%로 지난해 10%보다 부쩍늘었다. 홈패션 대표 브랜드인 박홍근은 진드기나 미생물이 존재하지 못하도록 만든 ‘알러메딕 바이 박홍근’라인을 판매중이다.

주방용품 중 기능성 도마도 전체 판매의 30%를 차지하며 혼수상품으로 인기다. 판매종류도 기존 3∼4개에서 현재 50여종에 이르고 있다. 실제 마이크로반 컬러도마는 향균성이 추가된 제품으로 세일 3일간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백화점 가정매입팀 김훈 바이어는 “혼수시즌을 맞아 참살이와 관련된 친환경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매출신장률 또한 15% 이상 신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오는 29일까지 ‘친환경 혼수가전 페어’를 열고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300·500·700·900만원 가격대별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 특히 친환경 상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은나노 세탁기, 스팀 청소기 등은 별도로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은나노 세탁기 가격대는 80만∼150만원, 스팀청소기는 10만∼20만원대다.

신세계백화점 서울 충무로 본점과 반포동 강남점은 항균과 세균 탈취 기능이 있는 은나노 시스템의 삼성 하우젠드럼세탁기12㎏을 198만900원에, 요리시 지방과 염분 감소 효과가 있는 매직 스팀오븐을 54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 알레르기와 곰팡이를 없애주는 LG아트 트롬세탁기 13㎏도 179만원에 선보인다. 세탁기의 경우 웰빙 관련 제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증가할 정도로 인기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은 또 자작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파라디스의 침구류 세트를 145만원에, 초고밀도 극세사를 사용한 메종 극세사 침구를 35만9000원에 판매한다.

갤러리아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생활용품 바세티매장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예식장 계약서 및 청첩장을 소지한 고객에게 10% 할인해준다. 경기 수원점은 26일까지 헹겔, 로얄알버트, 한국도자기 등 주방용품을 최고 30%, 까르마, 세사 등 침구브랜드도 최고 30% 할인해 판매한다.

서울 용산동 아이파크 리빙백화점은 3층 생활명품관 오픈을 기념해 청첩장을 소지하고 방문하는 고객에게 세일금액에서 5∼10% 추가 할인혜택을 준다.

하이마트도 10월 한달간 ‘쌍춘년 혼수대축제’를 열고 양문형 냉장고 등 혼수가전으로 인기있는 품목과 모델을 중심으로 가격할인 행사를 벌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삼성 홈바형(684ℓ)가 109만원, 대우 인테리어형(686ℓ)은 16만원대다.


테크노마트에서는 삼성, LG 제품의 행사이벤트가 한꺼번에 열린다. 테크노마트 LG대리점은 이달 말까지 ‘해피웨딩 페스티벌’을 실시하고 일정 이상 금액 구매시 락앤락 밀폐용기 등 사은품을 준다. 테크노마트 삼성대리점은 삼성, 국민, 신한, 현대, BC카드로 5만원 이상 사용시 3개월 무이자 혜택을 준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