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대형마트가면 ‘햇먹거리’ 풍성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5 17:28

수정 2014.11.04 20:11



대형마트들이 가을을 맞아 올해 수확한 ‘햇’먹거리와 풍성한 제철 수산물 모음전을 잇따라 마련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햅쌀이 출하되면서 26일부터 31일까지 ‘철원햅쌀 초특가전’을 열고 철원 영양쌀(20㎏)을 4만488원에 판매한다. 또 철원 오대미(20㎏)는 4만8800원, 철원 오대완전미(10㎏)는 2만680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양파, 단감, 고등어 등도 최고 절반 가격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햇양파(8입) 2450원, 햇단감(6입) 2800원, 햇밤(1.3㎏) 2980원은 물론 올해 가을에 어획한 조기로 만든 자반 고등어 1손(2미)을 990원에 판매한다. 또 국산 햇굴비 1만2800∼1만7800원(10미), 꽁치(5미) 990원, 우럭(2미) 3800원에 내놓는다.


신세계 이마트 청과팀 박승화 과장은 25일 “올해는 태풍의 영향도 거의없고 가을 곡식과 과일이 익어갈 시기에 날씨가 좋아 작황이 좋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강원도 햇감자와 햇굴비, 햇과일 등을 저렴하게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11월1일까지 본격 출하된 강원도 햇감자를 1봉 더 추가해 2980원에 판매한다. 또 알이 꽉 차있는 국내산 연어를 같은 기간 1만5800원에, 목포와 제주에서 갓 잡아 살이 단단한 국내산 굴비를 29일 단 하루 선착순(1인 1두름)으로 7800원에 내놓는다.
이외에도 11월1일까지 햇과일인 하우스 감귤(1.5㎏)을 7980원, 친환경 단감(1봉)을 248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추석 이후 본격 조업이 재개돼 출하량이 늘어남에 따라 11월1일까지 ‘입맛도는 제철 수산 모음전’을 준비했다.
주요상품은 인도네시아산 흰다리 새우 1180원(100g), 굴 2250원(150g) 등이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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