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26일 “지난 5월부터 117개 팀이 참여해 지역예선과 본선을 거쳐 여성스타기업 최종 수상자 10개 팀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0개 팀 가운데 트라디메딕스 등 8개 팀은 스타비즈니스 모델상을, ㈜인트모아(대표 김명화) 등 2개 팀은 스타기업상을 수상했다.
대상 팀인 트라디메딕스는 지난해 12월에 창업한 신생기업. 대상 아이템인 외과용 약물투여장치(APISTM Painless Delivery System)는 진통완화제를 환부에 직접 투여하는 장치로, 정맥주사와 달리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투여할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하고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통증완화 시간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트라디메딕스가 이 장치를 개발하기 전에는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 와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여성스타기업경진대회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여성창업 우수 아이템 발굴과 포상을 통해 여성창업자들에게 희망과 도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시상식은 27일 하얏트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열린다. 대상에겐 상금 1000만원, 우수상은 500만원이 지급되고, 수상팀에겐 여성창업비즈니스센터 입주 우선권이 주어진다.
◇수상팀(10개) <스타비즈니스 모델상> △대상 트라디메딕스(대표 김선미) 외과용 약물투여장치 △최우수상 정진시스템(대표 김경옥) 적층형 폐수열회수기, INFIES(대표 박아름) 음성컨텐츠 DJ Ring △우수상 온돌라이프(대표 박명숙) 히트파이프 온열침대,구름한지수의(대표 송재리) 한지수의, ㈜테라이엔씨(대표 이정남) 세안용 화장품 △장려상 ㈜루트로닉스(대표 서미애) Switching Regulator IC, PAMI(대표 박소영) 온라인 의류리폼
<스타기업상> △㈜인트모아(대표 김명화) RFID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구축 △씨아이씨라이프㈜(대표 심수옥) 이러닝 컨텐츠 개발
/jinulee@fnnews.com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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