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삼성전자, 미니 슬림 데스크탑PC 2종 출시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30 11:07

수정 2014.11.04 20:02

삼성전자는 기존 데스크탑 PC의 크기와 부피를 대폭 줄여 이동성을 최대한 고려한 ‘미니 슬림’데스크탑 PC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내놓은 미니 슬림 데스크탑 PC는 ‘블랙 & 화이트’색상 2종(블랙:MX10, 화이트:NX10)으로,기존 데스크탑 PC의 5분의 1 크기인 4.3리터 정도로 작고 슬림한 것이 특징이다.

고광택 표면처리와 파란 불빛의 파워 버튼, 슬롯인(Slot-in) 방식의 광디스크 드라이브를 채용했다. 또 200GB(기가바이트)이상의 대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기본 탑재해 데이터 용량이 큰 PC환경에 적합하다.


특히 ‘듀얼 모니터’ 기능을 채용해 두 개의 모니터에 각각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멀티미디어 측면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김헌수 부사장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디자인을 고려해 슬림 PC를 찾고 있고 향후 1가구 1PC를 넘어 1인 1PC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개인 용도에 따라 한층 더 작아지고 디자인이 강화된 제품이 새로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격은 70만원에서 110만원대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