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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씨이,4억규모 공급계약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31 18:21

수정 2014.11.04 19:56



무선인터넷 플랫폼 전문업체 엑스씨이는 SK텔레콤의 미국내 이동통신서비스인 힐리오(Helio)와 약 4억5000만원 규모의 자바플랫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엑스씨이는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힐리오에서 출시되는 모든 단말에 자바 플랫폼 및 이통사 규격을 공급하게 되며 개발비와 단말기당 러닝 로열티를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또 SK텔레콤과 계약을 통해 힐리오 현지 콘텐츠제공업체(CP)들에 대한 다양한 기술지원도 함께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공급되는 엑스씨이의 자바 플랫폼은 삼성전자와 팬택&큐리텔의 단말기에 탑재되며 힐리오 플랫폼 적용 단말의 1차, 2차 출시 일정은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엑스씨이 김주혁 대표는 “이번에 힐리오에 공급하는 자바 플랫폼은 미국 스프린트사의 최신 출시 단말에 적용된 규격을 선택하여 구현한 것으로 힐리오 가입자 수요예측에 의하면 엑스씨이는 향후 3년간 80억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이번 힐리오의 성공모델을 통해 해외 유수 단말사 및 가상이동망사업자(MVNO)들의 큰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해외 로열티 매출로 인한 안정적 매출확보와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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